[을지로] 분위기 좋은 일식집 콘부 / 내돈내산 후기

 

가고 싶었던 곳인데 을지로에서 만나게 된 김에!

비오는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오픈전에 웨이팅해서 맨 마지막으로 들어갔어요 휴..

아니면 최소 1시간 추가 웨이팅이었음 ㄷㄷ

 

우리가 시킨 건 아닌데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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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마시는데 주류 필수라 시킴(콜라시켜도 돼요)
신기하게 저 길쭉한 컵에 담긴게 메론소다래요
메론맛 나더라구요
근데 전 아이스크림 들어간 메론소다를 더 좋아해서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 저 고수 뭐시기
진짜 평생 먹을 고수 다 먹은듯요
그렇게 먹었지만 전 고수랑 안 맞는다는 걸 알았어요
슬프다..

 

 

이거 고기류가 너무 부들부들해서
좋았어욘

 

 

베이컨 뭐시기?? 이것도 굿굿

 

의외로 공간이 되게 협소해서 주말은 비추합니다

그리고 다같이 둘러앉아서 먹는 곳이라

1차로 가볍게 하기 좋은 곳인듯요(그치만 난 술 안 먹었음)

사실 전 유명세+기대한 것에 비해 그저 그랬습니다...

엄청 맛있다? 이런건 아님..

그냥 가게의 분위기와 호불호 안갈리는 메뉴.. 예쁜 플레이팅..

이런게 총체적으로 좋은느낌을 주는 것임

(그것 역시 맛집의 조건이겠지만)

갑자기 같이 가준 친구한테 좀 미안하네요

 

연남동에도 있다니 한번 가보셔욧///

 

(23년 8월 방문 후 작성했던 글을 이제야 올립니다.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