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연남] 틸애프터 / 내돈내산 후기 / 모임하기 좋은 캐주얼 다이닝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틸애프터' 내돈내산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ㅎㅎ
 

 
홍대입구역 3번출구 나와서 경의선 숲길 쪽으로 걸어가다가,
gs25보이는 골목에서 꺽으면 바로 보이는!!
위치가 아주 좋은 식당이에요.

그리고 여기 2층입니다!
몇번 지나가다가 봤는데 되게 분위기 좋아보여서
다음에 가야지~라고 항상 생각했던 곳이예요
 
저는 예약없이 갔는데(토요일 저녁 7시 반쯤)
자리가 금방 빠져서 웨이팅 거의 없이 들어갔어요!
좌석의 50%는 워크인, 나머지는 예약이라고 하니
예약하셔도, 즉흥으로 가셔도 좋은 곳 같아요.
(네이버/캐치테이블 둘 다 예약 가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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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소 대파 크림 뇨끼(18,200원)
칠리 비스크 새우 리조또(15,300원)
올리브 베이컨 알감자 튀김(6,500원)
제주 청귤 에이드(3,8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근데 이렇게 주문하지 마세요......
각각 다 맛은 있는데
다 크림 종류로만 시켜서 너무 느끼했어요..
제가 다음에 오면 리조또랑 들기름 파스타 시킬 것 같아요!!
아니면 케이준 라구?
칠리 피넛 멘보샤도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ㅎ

분위기가 너무 좋고 가격에 비해 양도 많은 편이라 너무 만족했어요!
맛도 있었습니당.
뇨끼 같은 경우는 꾸덕한 느낌은 아니고 흐르는 국물느낌?
알감자 소스는 약간 새콤한 느낌?

청귤에이드도 청귤청을 갈아서 되게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었어요!!
저는 모스카토 같이 달달한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음식이랑 먹는 와인이다 보니까 그런 와인은 없구...
와인 마시고 싶으신 분들도 간단하게 술한잔 ㅎ해도 좋을 것 같은 그런 곳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청첩장모임(청모), 생일축하, 소개팅,,,
그런 자리 모일 때 예약하고 가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가야쥥ㅋ